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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1123일 월요일부터 새벽 기상을 시작해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. 물론 초반에는 일어나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유지하는 것부터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새벽 430분에 기상하는 게 예전처럼 너~무 힘들진 않다. 물론 전날 11시에 자면 일어나는 게 힘들다 ㅋㅋ

 

예전에는 무작정하고 싶은 영어 공부만 했었는데 지금은 나름의 루틴을 갖게 됐다.

 


>기상

>양치, 세수하기

>확언하기

>물 한 컵 마시면서 영양제 먹기

>영어공부 하기

 

출근 준비를 610분부터 하기 때문에 1시간 30동안 (시간이 타이트하지만) 빠짝해서 끝내는 경우가 많다. 저 루틴을 습관화하는데도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다..ㅠㅠ

 

새벽 기상을 처음 할 때는 너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때려 넣었는데 ㅋㅋ 회사 일이라는 게 내 계획대로만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전날 컨디션, 그 다음날 컨디션도 영향을 받았고, 가정에서도 여러 일이 있기 때문에새벽에 할 리스트들을 지키지 못할 경우도 많았다.

 


그래서 새벽 기상 초반에는 하고 싶은 것들은 너~~~무 많은데 일찍 일어난 것에 비해 한 일들이 없었고, ‘해 낸 일이 없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찝찝하고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하루를 쭉 망친 기분으로.. ㅠㅠ

 


몇 번의 수정과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나온 나름의 리스트가 위와 같다. 짧은 시간 동안 간략하게 할 수 있는 나름의 루틴을 정한 것이다. 물론 코로나 이슈로 재택근무 기간 때는 더 더 길게 여러 가지를 하며 새벽시간을 보냈지만, 저 위에 루틴은 거의 가이드와 같다.

 

정말 별거 없고, 몇 개 없지만 저 가이드를 정하고 습관화하기 위해 지나온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주말에도 파이팅 해야지! ㅋ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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